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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금리는 주식시장의 미래를 알고 있다
[신간] 금리는 주식시장의 미래를 알고 있다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8.09.14 0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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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금리는 돈을 움직이는 기본 원리이다. 금리에 따라 경제 변동은 극심하게 움직이는 것은 기본 경제 상식이기도 하다.

특히 미국발 금리 인상은 우리나라에 직격탄으로 다가오는데, 우리나라의 경우에 통상적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이후에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위치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미국의 막강한 경제력에 있다. 미국은 가장 많은 돈을 풀기도 하지만 가장 많은 돈을 흡수할 수 있는 나라이기도 하다. 미국 달러 체계는 세계의 기준점으로 작용하는 것도 원인이다.

이 골치 아픈 금리 문제는 돈을 빌릴 때 이자가 비싼지, 싼지의 일차원적 문제보다 더 많은 시사점을 갖고 있다. 금리 인상은 필연적으로 부정적인 이슈들을 동반하며, 경제에 데미지를 준다. 특히 금리 인상은 주가가 요동치는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식 시장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 금리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가 있다.

주식시장도 결국 금리라는 물줄기를 따라 흐르는데, 금리라는 물줄기의 변화가 돈의 흐름을 바꿈으로써 주식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다.

 

2015년 12월 미국 연준은 금리를 0.25% 인상하며 금리인하 사이클에 마침표를 찍고 12월 이후부터 6차례에 걸쳐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시장 충격을 고려해 과거처럼 급격한 인상은 제어했지만 향후 추가적인 금리인상이 예고돼 있는 이상 시장의 충격은 누적될 것이 뻔하다.

이런 때 우리가 반드시 깨달아야 할 교훈은 ‘금리 쓰나미’가 머지않아 우리나라를 휩쓸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리 쓰나미는 금리의 변곡점 또는 급격한 변화가 만드는 금융시장의 충격을 말하며 이를 가치판단으로 ‘좋다’ ‘나쁘다’ 할 수는 없다. 꽃이 피면 열매를 맺고, 열매를 맺고 나면 잎이 떨어지듯 자연스러운 경제 현상이며 흐름을 뿐이다.

결과적으로 우리는 이 쓰나미를 잘 이용해야 한다. 섣부른 투자는 지양하고, 현금을 최대한 보유함으로써 가치 이하로 평가된 상품들을 담아야 한다. 언젠가 주식은 다시 우상향 하기 때문이다.

금리를 통해 주가의 미래를 전망하는 <금리는 주식시장의 미래를 알고 있다>는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금리가 시장을 어떻게 바꾸는지 알아보며, 2부에서는 금리의 3가지 비밀과 활용법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앞으로 펼쳐질 금리와 주식시장의 미래를 조명하며, 나아가 그 시기에 현명한 투자자가 되려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금리상승기’라는 혼돈의 시기를 성공적으로 헤쳐 나가기 위한 개인 투자자를 위한 투자의 핵심 팁 4가지를 제시한다. 

1~4부를 통해 금리가 돈을 움직인다는 단순한 머릿속 지식을 넘어 금리가, 즉 돈을 의미한다는 것을 마음속으로 느끼고 믿을 수 있게 독자들을 도와줄 것이다. 또한 이 믿음을 바탕으로 일반 투자자들도 단순하고 체계적으로 주식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정웅지 지음 / 메이트북스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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