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북은 14일 오전 10시30분부터 북측 개성에 마련된 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
남북은 개소식 후 상견례 성격의 첫 회의를 열어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전반적 의견을 교환하고 곧바로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공동연락사무소는 기본적으로 365일 24시간 상시 운영되며 ▲당국 간 회담 협의 ▲민간교류지원 ▲상호왕래 편의보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측은 차관급 소장을 중심으로 주1회 정례회의를 열어 사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우리측 초대 소장으로는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맡아 서울과 개성을 오가게 되며 현장에 상주하는 부소장으로는 김창수 통일부 장관 정책보좌관이 역할을 하게 된다.
남측은 통일부뿐만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산림청 등 유관부처 관계자 등 15~20명의 인원과 보조인력 등 총 30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초대 소장을 맡게 된 천해성 통일부 차관,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과 바른미래당 박주선 의원, 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등 총 54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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