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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수진, 이형석 의결... 중앙당 선관위도 구성
민주당,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수진, 이형석 의결... 중앙당 선관위도 구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14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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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지명직 최고위원에 이수진 전 전국노동위원장(노동)과 이형석 광주 북구을 지역위원장(자치분권)을 각각 의결했다. 또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에 4선의 변재일 의원(충북도당위원장)을 선임했다.

이해식 대변인은 14일 민주당은 제8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위원회 인선을 의결하고 내주 월요일 차기 당무위원회에 부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수진 전 노동위원장은 전국의료노조 위원장과 전태일 재단 운영위원, 연세의료원노조 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이형석 지역위원장은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과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과 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변재일 의원을 위원장으로 위원에는 송갑석, 이후삼, 정춘숙 의원, 정이수 변호사(전 상근부대변인)가 선임됐다. 민주당은 추후 위원을 추가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날 최고위원회에서는 또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와 민생연석회의 대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국회 추천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등에 대한 안건도 처리했다.

먼저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상임위원장에는 김두관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최문순 강원도지사(광역단체장협의회장), 황명선 충남 논산시장(기초단체장협의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민생연석회의는 공동대표 체제로 이해찬 당대표와 다른 공동대표는 외부 인사로 위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민주당은 조직강화특별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하고 위원장에 윤호중 사무총장(3선), 위원으로 소병훈 의원(조직담당부총장)을 임명하고 추후 위원을 더 추가할 예정이다.

민주당 추천 몫인 5.18민주화운동 진상규명조사위원회 상임위원에는 송태선 전 5.18기념재단이사(기획위원장), 현 국방부 5.18특조위 자문위원을 추천했다.

비상임위원으로는 이윤정 전 광주전남추모연대 공동대표와 이성춘 현 송원대 국방경찰학과 조교수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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