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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세계 1위 조선 산업 거제부터 시작”... 내년 952억원 투입
문 대통령, “세계 1위 조선 산업 거제부터 시작”... 내년 952억원 투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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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세계 1위 조선 산업을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며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중심지 거제에서부터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율운항 선박 개발은 물론 한국형 스마트야드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내년 9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형 조선소와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 지원 계획도 밝혔다.

14일 문 대통령은 경남 거제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거행된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 기념사에서 “바다는 안보이고 경제이며 민생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14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한국 최초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14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한국 최초 3000톤급 잠수함인 '도산안창호함' 진수식이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바다를 통해 발전해 온 해양국가로, 현재 우리나라 수출입 상품 99.7%가 바다를 통하고 있다. 우리는 다시 해양강국으로 도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 대통령은 향후 조선 산업의 육성 방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자율운항 선박 개발은 물론이며 한국형 스마트야드 개발 등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조선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금융지원과 내수창출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올 하반기에 군함 등 1조 5000억원 규모의 공공선박을 발주했다. 내년에는 95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형 조선소와 부품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진수식을 가진 도산 안창호함은 국내 독자기술로 최초 건조한 3000t급 잠수함이다.

설계부터 건조까지 모두 국내 기술로만 이뤄낸 성과로 이같은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직접 문 대통령이 직접 진수식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진수식에서 문 대통령은 “뼈를 깎는 연구개발로 설계단계에서부터 건조에 이르기까지 우리 기술만으로 3000t급 국가잠수함 시대를 열었다”며 “대한민국 책임국방 의지와 역량을 보여주는 쾌거이자 국방산업 도약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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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철 기자

정치부 (국회-서울시)출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