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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종부세 강화가 세금폭탄?... 집 있는 국민의 1.5%에 불과”
김정우, “종부세 강화가 세금폭탄?... 집 있는 국민의 1.5%에 불과”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15 0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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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부동산 대책의 소관 국회 상임위인 기획재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정우 의원은 정부의 9.13부동산 대책을 놓고 ‘세금폭탄’이라는 야당의 주장은 정치선동이라고 반박했다.

종부세 강화는 집을 가진 전체 국민의 1.5% 만이 해당되며 이를 두고 중산층에게 세금폭탄이라고 운운하는 것은 정치적 흠집내기를 위한 잘못된 정치선동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는 설명이다.

김정우 의원이 종부세 강화 대책은 집 있는 전체 국민의 1.5%에 불과하다며 야당의 세금폭탄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뉴시스)
김정우 의원이 종부세 강화 대책은 집 있는 전체 국민의 1.5%에 불과하다며 야당의 세금폭탄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사진=뉴시스)

김 의원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강화를 두고 세금폭탄 운운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근 집값, 특히 일부 지역의 집값과 관련해 일주일 만에 평범한 직장인 연봉만큼 집값이 오르는 상황을 정상이라고 볼 수 없다"며 "여러 요인이 있지만 과도한 투기 수요가 있는 것은 부정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집값 상승이 지속되다보면 머지않아 부동산 시장 거품이 터지며 국민경제 전반에 돌이킬 수 없는 커다란 충격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과 정부가 9·13 대책을 내놓은 것은 투기수요를 차단하고 실수요자를 보호함으로써 부동산발 경제위기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추가 세수를 서민에 대한 주거 지원에 사용하고자 하는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동산 시장을 지금 안정화하지 않으면 너무 늦다"며 "혹여 이번 대책에도 불구하고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계속 오른다면 민주당과 정부는 대한민국 경제와 서민주거를 위해 더 강력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추가 대책에 대한 필요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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