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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그룹 총수 모두 '평양' 가나... 오늘 정상회담 수행원 명단 발표
4대 그룹 총수 모두 '평양' 가나... 오늘 정상회담 수행원 명단 발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16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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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18일 에정된 3차 남북정상회담 평양 방북을 위한 공식수행원 명단이 16일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공식수행원은 지난 14일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실무회담에서 남북은 당초 합의했던 규모 이상의 실무 인원을 늘리는 데 합의한 만큼 200명에서 조금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실질적인 남북 협력을 이끌어 내기 위한 경제계 인사나 기업 대표 등이 포함될 예정으로 4대 그룹 총수와 4대 경제단체장들도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평양을 방문하게 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임종석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16일 오후 평양에 동행할 수행단 명단을 발표한다. (사진=뉴시스)
임종석 정상회담 준비위원장이 16일 오후 평양에 동행할 수행단 명단을 발표한다. (사진=뉴시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명단은 오후 3시경 발표될 예정으로 정상회담 준비 회의가 앞서 있는 만큼 시간은 다소 조정될 수 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 수행원은 ▲공식수행원 ▲특별수행원(정치·경제 등) ▲일반수행원 3가지 분류해 인선된다.

공식수행원은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된 관계 부처 장관 및 청와대 보좌진이 포함된다.

특별 수행원은 남북 간 의제별 논의 과정에서, 실질적인 협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만한 인사를 포함시킨다.

마지막으로 일반 수행원이라고 하면 의전, 경호, 보도 등 실무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인사가 포함된다.

이 밖에도 청와대는 당초 ‘정당 특별대표단’이라는 형태의 수행원을 구성하려고 했지만 의장단과 야권의 동해 거부로 기존 평양 정상회담 수행원과 같은 형태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동행 의사를 밝힌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의 경우 특별 수행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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