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남북 정상회담 이틀째 '주요일정'... 추가 회담 후 ‘결과발표’ 생중계
남북 정상회담 이틀째 '주요일정'... 추가 회담 후 ‘결과발표’ 생중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19 09: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 일정을 이틀째 계속 이어간다.

어제 오후 진행된 회담은 예상보다 다소 길게 이어졌으며 양 정상은 알려진 바와 같이 남북관계, 비핵화, 긴장 종식 등 3가지 주제로 허심탄회한 합의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도 어제에 이어 오전 10시부터 추가 회담이 진행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함께 퍼레이드 하며 평양 시민들의 환영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8일 오전 평양 시내를 함께 퍼레이드 하며 평양 시민들의 환영에 답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아직 합의된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날 추가 회담 이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이틀에 걸친 회담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오전 DDP 메인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갖고 “두 정상간 합의가 어떻게 이뤄질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결과 발표 시간이 예정돼 있지만 정확한 시간 등도 아직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만약 이날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면 생중계로 진행돼 전 세계가 지켜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두 정상은 남북 간 긴장완화와 신뢰 구축을 위한 군사 분야 합의서에도 서명할 예정으로 합의 내용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이날 정상회담이 끝나면 오찬 행사로 옥류관에서 평양냉면을 함께 할 예정이다.

특히 저녁 만찬행사는 문 대통령이 평양시민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싶다는 제안에 따라 평양 시민들이 자주 이용한다는 대동강수산물시장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

윤 수석은 “문 대통령과 북측 인사가 한쪽 공간에서 식사를 하게 된다”며 “평양 시민들도 옆에서 자연스럽게 식사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북한 최대 규모의 능라도5.1 경기장에서 북측이 준비한 집단체조 ‘빛나는 조국’도 눈길을 끌고 있다.

북한이 아리랑을 업데이트 해 새롭게 선보이는 공연으로 약 1시간 가량 공연으로 15만명의 관객이 참석할 예정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