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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후보자 인사청문 ‘의원불패’ 흔들... 도덕성ㆍ진실공방 전망
유은혜 후보자 인사청문 ‘의원불패’ 흔들... 도덕성ㆍ진실공방 전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19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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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19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유 후보는 후보자에 지명된 이후 잇따라 후보를 둘러싼 의혹들이 끊이지 않고 터져 나오면서 야당에서는 ‘의원불패’의 고리를 끊겠다고 벼르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남편 회사의 매출 축소 신고와 자신이 사용한 사무실 대납 의혹, 5년 동안 총 59차례 교통위반 과태료를 낸 사실 등이 새롭게 드러나 ‘도덕성’ 공방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사진=뉴시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내정자(사진=뉴시스)

특히 고액 후원자에 대한 시의원 공천 의혹 등의 의혹에 대해서는 유 후보자 측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하고 있어 진실 공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유 후보자는 장관 후보자로 지명되자마자 아들의 ‘병역면제’ 의혹이 불거졌다. 다음날에는 딸 초등학교 입학을 위한 ‘위장전입’ 의혹도 더해졌다.

이에 대해 유 후보자는 "아들의 병역면제는 고의적 또는 불법적 병역 기피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아들이 우측 무릎관절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돼 재건 수술을 받았지만, 십자인대가 또다시 파열돼 2차 재건 수술로 5급 판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딸의 위장전입과 관련해서도 “딸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도록 같은 유치원에 다니던 친구들과 같은 초등학교에 진학시키기 위한 목적이었다”며 "초등학교 입학 시의 일로서 부동산 투기나 명문 학군으로의 진학 목적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유 후보자가 피감기관 소유건물에 지역구 사무실을 두고 사용했다는 논란도 있다. 그러나 유 후보자 측은 "어떠한 특혜도 받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남편 회사의 매출 축소 신고 논란까지 불거지고 있다.

18일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 공고에 따르면 유 후보자의 남편 장모씨는 연간 매출액을 2013부터 2017까지 5년 동안 매년 2000만원으로 신고해 왔다.

유 후보자가 원외 지역위원장 시절 자신이 사용한 사무실 임대료를 해당 지역 시도의원 5명에게 1년 동안 대납하게 했다는 의혹과 고액 후원자에게 고양시의회 의원 후보 공천을 했다는 의혹도 추가로 나왔지만 모두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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