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남구, GS25 편의점 118개소 ‘이웃지킴이’ 지정
강남구, GS25 편의점 118개소 ‘이웃지킴이’ 지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19 10: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18일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GS25편의점 118개소를 ‘이웃지킴이’로 지정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이번 협약 체결은 위기가구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복지정보를 안내하는 안전망을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강남복지재단 이사장,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2부문장이 참석해 업무협조를 약속했다.

강남복지재단과 GS리테일과 업무협약
강남복지재단, GS리테일과 업무협약

통계청에 따르면, 2035년 예상되는 서울시 1인 가구는 서울 전체 인구의 30.8%(126만 가구)로, 이에 따라 1인 가구 소비형태에 적합하고 접근성이 용이한 편의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편의점 점주와 근무자가 위기가구 상시신고 시스템인 ‘카카오톡플러스 강남 좋은이웃’을 친구 추가해 지역 내 위기가구 발견 시 신고할 수 있게 했다.

편의점 시식대에는 ‘1인 가구 맞춤형 복지 안내문’도 비치할 예정이다.

앞으로 구는 강남복지재단 및 GS리테일과 이번 사업성과를 검토한 후 관내 전 지역 GS25편의점을 이웃지킴이 거점업소로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장원석 복지정책과장은 “취약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는 IoT 서비스를 1인 가구 전체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편의점이 복지 파수꾼 역할을 하는 ‘기분 좋은 변화’를 이끌고, 향후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확대해 ‘품격 있는 강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