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교무부장 출국금지.. 쌍둥이 자매도 경찰 조사 예정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교무부장 출국금지.. 쌍둥이 자매도 경찰 조사 예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09.19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무부장인 쌍둥이 아버지 A씨에 대해 출금금지 조치한 내린 가운데 쌍둥이 딸들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와 전직 교장, 교감 등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순차적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 이후 A씨와 전 교감 등을 불러 조사했다.

앞서 경찰은 A씨와 숙명여고 전 교장, 교감, 시험 담당 교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같은 학교에 다니는 자신의 쌍둥이 딸들에게 정기고사 시험 문제 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무부장인 쌍둥이 아버지 A씨에 대해 출금금지 조치한 내린 가운데 쌍둥이 딸들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와 전직 교장, 교감 등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순차적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 이후 A씨와 전 교감 등을 불러 조사했다. 사진=뉴시스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교무부장인 쌍둥이 아버지 A씨에 대해 출금금지 조치한 내린 가운데 쌍둥이 딸들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 수서경찰서는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와 전직 교장, 교감 등을 출국금지 조치하고 순차적으로 대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경찰은 출국금지 조치 이후 A씨와 전 교감 등을 불러 조사했다. 사진=뉴시스

경찰은 A씨 이외에 같은 학교 전 교장과 교감, 시험 담당 교사 등의 관리 책임과 이들이 유출 과정에 연루됐는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 중이다.

또 경찰은 A씨 등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에 대해 디지털포렌식을 끝내고 복구된 자료를 분석해 시험문제 유출을 입증할 물증을 찾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쌍둥이 자매에 대한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다. 구체적인 소환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사건과 관련한 경위와 유출 의혹에 어느 정도 연루됐는지 등을 대면해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아울러 경찰은 수사를 신속히 진행하되 중간에 숙명여고 2학기 중간고사 결과가 나오게 되면 수사에 참고할 예정이다. 유출 의혹이 불거진 이후 시험 성적이 종전 대비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 여부를 참고할 수 있다는 취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