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기초연금 수급자가 제도시행 4년 만에 5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제도시행 당시 424만명이었던 수급자수가 4년 만에 18% 늘어난 것으로,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으로 올해 5월까지 24만명이 신규로 혜택을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0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65세 이상 748만명 중 81.4%인 609만명은 기초연금 또는 국민연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동시에 받는 어르신도 186만명에 달한다.
특히, 이달부터 기초연금이 최대 25만원으로 인상된다. 인상분은 추석연휴 직전인 이달 21일 첫 지급될 예정이다. 단독가구는 최대 25만원, 부부 2인 가구는 최대 40만원이 지급된다.
기초연금 인상은 현 정부 주요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 것으로 2014년 7월 기초연금 제도 도입 이후 가장 큰 폭의 인상 규모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기초연금액 인상을 계기로 공적연금인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이 다층소득보장 체계의 주축이 돼 65세 이상 노인 분들의 생활안정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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