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두산 베어스가 한국시리즈 직행 매직점버를 2로 줄였다.
두산은 지난 22일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13-10으로 승리했다.
초반 0-7로 끌려가던 두산은 타선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13-10 대역전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시즌 43호 홈런을 날린 김재환은 2위와의 격차를 3개로 벌렸고, 전신 OB 베이스 시절이던 1998년 외국인 타자 타이론 우즈의 42홈런을 넘어 구단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SK 와이번스가 넥센 히어로즈에 패함에 따라 남은 경기 중 두 경기만 더 승리하면 한국시리즈에 직행하게 된다.
이밖에 KIA 타이거즈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한화 이글스를 11-5로 제압했다. 3연승을 달린 KIA는 5위를 유지하며 가을야구 희망을 살렸다.
또 잠실구장에서는 KT 위즈가 LG 트윈스를 6-1로 꺾었고, 넥센 히어로즈는 SK 와이번스를 8-2로 물리쳤다.
이외에도 롯데 자이언츠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2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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