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정규리그 마지막 선발 등판에서 시즌 7승과 함께 통산 40승, 1점대 방어율을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AT&T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3연승을 달린 류현진은 시즌 평균자책점을 1.97로 끌어내리며 꿈의 1점대 방어율에 성공했다. 또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컸다.
무엇보다 다저스는 두 경기를 남겨놓고 지구 1위 콜로라도와의 승차를 1경기로 유지해 지구 우승의 불씨를 살릴수 있게 됐다.
한편, 류현진은 이번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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