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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주택공급 확대 ‘주택공급과’ 신설... 2차 조직개편
박원순, 주택공급 확대 ‘주택공급과’ 신설... 2차 조직개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09.30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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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일자리, 주택, 청년 문제 등 민선7기 핵심 정책을 실행할 2차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를 위한 ‘민생노동정책관’과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경제정책실’ 등이 재편된다.

특히 시민들의 가장 큰 관심인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주책건축국 내에 ‘주택공급과’를 신설해 서민 주거 안정에 집중할 방침이다.

서울시는 30일 민선 7기 핵심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2차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시민들으 실질적인 일자리, 주택, 청년 문제 등을 집중 해결하기 위한 2차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사진=뉴시스)
서울시가 시민들으 실질적인 일자리, 주택, 청년 문제 등을 집중 해결하기 위한 2차 조직개편에 들어간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르면 먼저 자영업자 등 민생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경제조직을 개편할 예정이다.

경제민주화 전담조직으로 '일자리노동정책관'을 '민생노동정책관'으로 재편하고 현재 경제진흥본부를 '경제정책실'로 격상해 일자리 문제 해결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주택건축국 내에는 ‘주택공급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주택공급과는 역세권 청년주택, 사회주택, 공동체 주택 등 주택공급 확대를 전담해 주거비 부담으로 고통받는 서민주거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최근 용산건물 붕괴, 상도유치원 붕괴 등 시민들의 불안 해소를 위해 안전관리에도 더욱 중점을 둔다.

주택건축국 내 '지역건축안전센터'를 신설해 소규모 민간건축물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팀 단위였던 도시철도 담당부서도 '도시철도과'로 확대 신설해 지하철 이용환경 개선과 노후시설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지역균형발전 정책구상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재정관리담당관도 ‘재정균형발전담당관’으로 바꾸고 행정2부시장 직속의 ‘공공개발기획단’을 새로 구성키로 했다.

반면에 시장 직속으로는 ‘청년청’을 신설해 청년정책의 기획부터 예산편성, 집행까지 전 과정을 직접 맡을 예정이다.

서울혁신기획관 소속 청년정책담당관도 현재 4개 팀에서 7개 팀으로 2배 가까이 확대하기로 했다.

시의 이같은 조직개편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치면 내년부터 재편돼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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