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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매년 증가.. 적극적 대책 마련 시급
인터넷 중독 매년 증가.. 적극적 대책 마련 시급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0.0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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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설치한 인터넷 중독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는 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민중당 김종훈 의원(울산 동구)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인터넷 중독 상담실적은 4만9862건, 지난해에는 5만1198건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설치한 인터넷 중독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는 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설치한 인터넷 중독 상담소에서 상담을 받는 횟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뉴시스

전체적으로 상담건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인구 1000명에 1명 꼴로 인터넷 중독 상담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특성을 보면 수도권 지역보다 지방의 상담건수가 더 높게 나타났다.

인구 1만명당 상담 실적을 보면 서울은 5.6명, 경기도는 5.7명인 반면 세종시는 50.2명, 제주시는 33.6명, 울산시는 23.3명, 전라북도는 21.3명, 전라남도는 16.9명, 강원도는 16.5명이다.

김종훈 의원은 "인터넷 중독은 일상생활에 장애를 일으키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인터넷 중독 실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더 적극적인 대책을 세워 사회 경제적 손실을 줄여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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