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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임기는 국민들이 판단”... 교육 개혁 성공하면 총선 불출마?
유은혜, “임기는 국민들이 판단”... 교육 개혁 성공하면 총선 불출마?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04 10: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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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교육부장관 임명 강행으로 논란이 일고 있는 유은혜 신임 장관은 4일 “장관의 임기는 국민들이 판단한다”고 말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주광덕 한국당 의원이 “1년짜리 장관이 어떻게 우리나라 교육 문제를 해결할 수 있나”는 질문에 대한 답이다.

이는 교육부 장관으로서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혁신을 제대로 이끌어 국민들의 공감을 받는다면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계속해서 장관직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말로 풀이돼 이목이 집중된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1년짜리 장관이 어떻게 교육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장관의 임기는 국민들이 판단하다고 답했다 (사진=뉴시스)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1년짜리 장관이 어떻게 교육혁신을 이끌어 갈 수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장관의 임기는 국민들이 판단하다고 답했다 (사진=뉴시스)

앞서 유 장관은 다음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져 1년짜리 장관이라는 비판의 중심에 서 있다. 이에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도 유 장관의 총선 출마에 대한 지적이 쏟아졌다.  

주 의원은 “우리나라 교육에 대한 문제를 파악하기에도 1년은 짧은 기간이다”며 “총선에 출마할 생각을 가진 장관이 어떻게 교육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겠나”고 질문했다.

이에 유 장관은 “총선 출마 불출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기간 얼마나 성과를 낼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며 “임기는 제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들이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 교육 혁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주 의원은 유 장관 자녀에 대한 위장전입에 대한 질타도 이어졌다.

주 의원은 “청와대로부터 장관직 요구를 받았을 때 자신의 자질과 위장전입 등을 생각할 때 고사한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유 장관은 “당시 딸의 위장전입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면서도 “다만 당시 중구 소재 해당 학교는 명문 학교도 아니었고 입학 정원도 부족했던 곳이다”며 부동산 투기나 특정학교 진학을 위한 것이 아니었음을 호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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