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이 오는 31일까지 ‘지역위원장’ 응모자 접수를 받고 본격적인 인선 작업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바른미래당 김정화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지역 조직 정비를 위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구성을 마무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 2일 조강특위를 설치 및 구성하기로 의결한 바 있다.
위원장에는 오신환 사무총장을 비롯해 ▲엄헌경 사무부총장 ▲이현웅 조직위원장 ▲구상찬 동아대학교 국제전문대학원 겸임교수 ▲김은주 한국여성정치연구소 소장 ▲김지호 AI 스타트업 딥퀘스트 사업총괄 ▲김예림 서울특별시선거방송토론위 위원 등을 위원에 임명했다.
이어 이날 최고위원회에서 홍진표 시대정신 상임이사, 조용술 청년 365대표를 조강특위 위원으로 추가 선임했다.
이로써 바른미래당은 총 9인의 조강특위 명단을 모두 확정하고 이달 말까지 지역위원장 응모 1차 접수를 마감한다는 방침이다.
손학규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조강특위가 본격적으로 운영이 시작될 것"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이제 실질적인 국회의원 선거를 준비하고 지역위원장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해 당당하게 당선될 수 있는 분들 위주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운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역위원장 구성이 하루아침에 모든 게 다 끝난다고 생각하지 말고 자격 있고 능력 있는 사람으로 하나하나 차근차근 구성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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