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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사망2명ㆍ실종1명ㆍ이재민470명’... ‘영덕’ 피해 가장 많아
태풍 콩레이 ‘사망2명ㆍ실종1명ㆍ이재민470명’... ‘영덕’ 피해 가장 많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07 1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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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제25호 태풍 콩레이가 6일 오후 동해상으로 빠져나간 가운데 안타깝게도 인명피해도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집계된 피해는 사망 2명, 실종 1명으로 이재민도 470명이 발생했다. 특히 이재민 중에는 경북 영덕에서만 418명이 발생해 피해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사망자는 경기 광주와 경북 영덕에서 발생했다.

태풍 콩레이로 2명이 사망하고 1명 실종, 47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KBS 캡쳐)
태풍 콩레이로 2명이 사망하고 1명 실종, 470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사진=KBS 캡쳐)

경기 광주에서는 66세 남성이 다리를 횡단하던 중 하천에 빠져 사망했으며 영덕에서는 83세 남성이 자택 앞에서 대피하던 중 실족, 물살에 떠밀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북 포항에 거주하던 76세 남성은 하천 범람에 대피하던 중 하천 둑에서 미끄러져 급류에 빠져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81세대 총 470명은 집을 빠져나와 친척집이나 마을회관 등으로 피신한 상태다.

이 중 영덕이 418명으로 이재민이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강릉 32명, 포항 11명 등이다.

시설 피해와 농경지 피해도 영덕 지역의 피해가 컸다.

전국 주택 1365동이 침수피해를 입은 가운데 경북일대에서만 1309동이 침수피해를 입었다.

농경지는 660헥타르가 영덕과 포항 등지에서 침수됐으며 낙과 피해도 영덕과 봉화에서 62헥타르가 피해를 입었다.

한편 경북과 강원도 일대에서도 도로 53곳이 유실됐으며 하수처리장(1건), 방파제(1건), 교통신호기·가로등(53건), 수목(306건) 등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현재 부산과 대구에서는 도로 7곳, 지리산과 한려해상 등 11개 국립공원 274개 탐방로가 통제되고 있다.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12개 항로 가운데 2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도 아직 통제 중이다. 행안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태풍 위기경보 '경계단계'를 유지할 방침으로 피해 상황 파악과 응급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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