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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도쿄 ‘의료관광 홍보관’ 1000여명 ‘북적’... 2022년 외국인 환자 2배 유치
강남구, 도쿄 ‘의료관광 홍보관’ 1000여명 ‘북적’... 2022년 외국인 환자 2배 유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08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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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지난달 20~23일 아시아 최대 관광박람회인 ‘도쿄 관광박람회(TEJ 2018)’에 참가해 설치한 구의 ‘의료관광 홍보관’에 1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8일 밝혔다.

‘도쿄 관광박람회’는 136개국 1441개 업체가 참여해 총 20여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구는 의료관광 홍보관을 독립부스로 설치해 강남구의 의료 인프라와 관광명소·문화를 소개했다.

강남구가 도쿄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서 참석해 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했다.
강남구가 도쿄에서 열린 관광박람회에서 참석해 의료관광 홍보관을 설치했다.

특히 구는 일본인이 피부미용 시술을 선호하고, 차(茶)문화와 한방침술에 관심이 높다는 점을 착안해 ▲LED 피부마사지 체험 ▲오미자차 시음 ▲체질별 나만의 Tea Therapy 체험존을 운영해 방문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구는 SNS 이벤트로 강남 메디컬 투어 센터를 친구로 추가하거나 부스 사진을 찍어 올리는 방문객에게 한방미용 마스크 팩과 강남돌 여행네임택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면서 큰 호응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4일간의 박람회 기간 동안 구는 B2B 상담회를 통해 9개 여행업체와 관광상품 개발 등 모객 관련 신규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B2C 상담회 집계 결과 23개국 1294명이 방문·상담하고 581명의 SNS 계정을 추가로 확보하기도 했다.

한편 민선 7기 강남구는 ‘글로벌 의료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다각적인 외국인 환자 유치로 세계적인 의료관광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 7만2346명이었던 외국인 환자를 2022년까지 15만명으로 2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다.

구는 이번 도쿄박람회에 이어 오는 9일 인도네시아 ‘한국문화의 달(Korea Festival)’ 행사와 연계해 ‘K-메디&뷰티 프리미엄 로드쇼’에 참가하는 등 적극적인 의료관광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로드쇼에는 한국무역협회와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 13개소, 동남아시아권 현지 의료관광 관련 100여개사가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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