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3일 프랑스 국빈 방문을 시작으로 9일 동안 유럽 5개국 순방에 나선다.
특히 이번 순방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할 예정으로 이를 교황이 받아들일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3일 프랑스 국빈방문에 이어 이탈이아 교황청에 공식 방문한다. 이어 벨기에로 이동해 아시아ㆍ유럽 정상회의, ASEM에 참석한다.
덴마크에서는 녹색성장과 2030 글로벌 목표를 위한 연대, P4G정상회의 등의 일정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의 이번 유럽 순방 중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만남이 특히 주목되고 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평화에 관심이 많은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보라고 김 위원장에 제안했고 김 위원장은 이에 적극적은 보습을 보이며 초청의 뜻을 전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교황님이 평양을 방문하시면 열렬히 환영하겠습니다'라는 초청의 뜻을 전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프란치스코 교황이 김 위원장의 초정을 받아들인다면 사상 최초로 평양을 방문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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