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시설 태부족으로 공공의료 서비스 제공 절실
[한강타임즈=정보라 기자] 광주시 남구는 오는 11일 오전 구소 진료소와 화장 진료소에서 대촌동 등 농촌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보건진료소 건강의 날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촌동 등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의료 기반시설 등이 부족해 공공기관의 의료 서비스 혜택이 사실상 미미해 진행하게 됐다.
특히 대촌지역의 경우 주민 6,100여명 가운데 65세 이상 어르신이 전체 주민의 29% 가량인 1,750명에 달하고, 독거노인 등 의료 취약계층 비율이 43%에 달해 공공기관 의료 서비스 제공이 매우 필요한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남구는 이날 대촌동과 승촌동, 석정동, 월성동, 신장동 등 농촌동 지역에서 이곳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강검진과 만성질환 검진, 한방진료, 치매검사 등을 실시한다.
또 어르신들을 위한 위문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하기로 했다.
남구 관계자는 “보건의료 서비스 취약지인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의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보건진료소 건강의 날 한마당 행사 등 농촌지역에 대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 지원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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