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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의회, 개원 27주년 기념식... “열심히 하겠습니다”
종로구의회, 개원 27주년 기념식... “열심히 하겠습니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12 15: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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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의회(의장 유양순)가 12일 구청 한우리홀에서 개원 27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당초 의회는 지난 9월 개원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8대 의회 개원으로 추경예산 처리와 구 지역 현장점검 등 시급한 현안이 산적해 부득이 이날로 연기하게 됐다.

이번 개원 기념식에는 정재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약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종로구의회가 개원 27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종로구의회가 개원 27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개원을 축하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을 비롯해 전 시구의원, 종로구 관내기관장, 직능단체장 등도 참석해 개원을 축하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격려했다.

종로구의회는 1991년 지방자치 부활하면서 그해 3월 22명의 의원을 선출하며 4월15일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2대 24명, 3대 19명, 4대 17명의 의원이 선출됐으며 중선거구로 전환된 2006년 5대 부터는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특히 5대 의회에서는 종로구의회 최초 여성 의원이 탄생되기도 했다.

이후 지방선거 제도와 의원 수 변화 없이 2010면 6대, 2014년 7대, 지난 6월13일 선거를 통해 현재 8대 의회가 출범했다.

8대 의회에서는 역대 최초 여성의장으로 유양순 의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하기도 했으며 혁신적인 의장단 선출 방식으로 여야 간 소통과 협치를 이뤄가고 있다.

유양순 의장은 “저희 11명의 의원이 종로 의정의 새로운 역사의 한 페이지를 쓸 수 있도록 지지해 주민 모든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종로구의회 최초 여성 의장 선출이라는 영광보다는 의회 수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며 “8대 종로구의회는 어느 때보다 긍정적인 발전이 기대된다. 지역사회를 먼저 섬기는 리더십으로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365일 구민의 생활 최일선을 누비는 현장의정을 통해 종로구가 전국 의뜸의 명품 도시가 되도록 하겠다”며 “청렴하고 단결된 의회로 구민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종로구의회는 개원 이FP 자치입법,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등 지역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며 “27년 동안 열심히 달려온 의회에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구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근시안적인 구정보다는 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성과도출을 위해 좀 더 멀리 보고 나갈 수 있도록 의회와 상호 소통, 교감하는 협업을 이뤄 나가겠다”며 “이 자리가 좀 더 발전된 종로구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뜻과 마음을 한 데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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