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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유럽 5개국 순방 출국... 18일 바티칸에서 '연설'
文대통령, 오늘 유럽 5개국 순방 출국... 18일 바티칸에서 '연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13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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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성남의 서울공항에서 7박9일 간의 유럽 5개국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문 대통령은 국빈 초청을 받은 프랑스에서 순방 일정을 시작하며 이어 이탈리아·바티칸·벨기에·덴마크 등을 돌며 각국과의 실질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순방일정에는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나 김정은 위원장의 평양 초청 의사를 전달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메시지도 전달할 연설도 예정돼 있는 주목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유럽5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평양 공동선언'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고 유럽국가들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부터 유럽5개국 순방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평양 공동선언'의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고 유럽국가들의 이해와 지지를 당부할 예정이다. (사진=뉴시스)

먼저 문 대통령은 국빈자격으로 프랑스에 방문한다. 13일 오후 프랑스 도착 직후 동포들과의 만찬 간담회를 갖는다. 이튿날에는 한ㆍ프랑스 우정 콘서트 관람이 예정돼 있다. 이날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의 공연도 열린다.

15일 공식환영식과 무명용사묘 헌화를 시작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밤에는 마크롱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하원의장 면담, 마크롱 대통령 내외 주최의 국빈 만찬에도 참석한다.

16일에는 파리시청 리셉션, 한·프랑스 비즈니스 포럼,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와의 오찬,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사무총장 접견도 예정돼 있다.

이어 이탈리아로 이동해서는 세르지오 마테렐라 이탈리아 대통령과 오찬에 이어 주세페 콘테 총리와 한ㆍ이탈리아 정상회담을 가진다.

특히 문 대통령은 우리시간으로 18일 교황청이 있는 바티칸을 방문할 에정으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티칸 성 베드로 성당에서는 파롤린 교황청 국무원장이 주재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미사'가 열리며 문 대통령은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문 대통령이 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평양공동선언에 대한 의미와 내용을 설명하고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정책 비전 등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프란치스코 교황을 1시간 단독 면담하고 김정은 위원장의 북한 초청 메시지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19일에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ㆍ아셈)에 참석할 예정이며 덴마크 코펜하겐에서는 ‘녹생성장 및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회의’ 등의 무대에도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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