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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시작... 수습팀 '헬기에서 밧줄이용' 진입
외교부,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시작... 수습팀 '헬기에서 밧줄이용' 진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14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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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외교부가 14일 네팔 히말라야 원정 중 숨진 것으로 전해진 김창호 대장 등 등반가 5명에 대한 시신 수습을 시작할 예정이다.

시신 수습은 전문 수습팀이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직접 시신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당초 외교부는 즉시 시신 수습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기상상태가 좋지 않아 구조 작업을 진행하지 못하고 대기 중이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현재 시신 수습을 위한 구조전문 헬기와 전문 수습팀은 준비 중에 있다”며 “그러나 사고현장에는 아직도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으며 낙석까지 있어 헬기 접근이 어렵다”고 밝혔다.

13일(현지시간) 히말라야산맥의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다 캠프에서 눈폭풍에 휩쓸려 숨진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대원들. 히말라얀타임스는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김창호 대장(왼쪽에서 두번째)을 포함한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카트만두 포스트 캡처)
13일(현지시간) 히말라야산맥의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다 캠프에서 눈폭풍에 휩쓸려 숨진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 대원들. 히말라얀타임스는 구르자히말산을 등반하던 김창호 대장(왼쪽에서 두번째)을 포함한 5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 (사진=카트만두 포스트 캡처)

시신 수습은 사고 현장이 계곡이기 때문에 헬기 접근이 어려운 상황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수습팀이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장비를 이용해 시신을 수습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고 현장은 일반인의 접근이 사실상 불가능한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신속대응팀을 최대한 빨리 현지에 파견할 방침으로 시신 수습과 운구, 장례절차 지원, 가족 방문시 행정편의 등 제반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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