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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17일 새벽 한국 도착
외교부, 히말라야 원정대 시신 수습... 17일 새벽 한국 도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15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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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외교부가 지난 14일 네팔 히말라야 원정 등반 중 사망한 한국 산악인 5명의 시신을 모두 수습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시신은 카트만두로 이송해 트리부반 국립대학병원에 안치돼 있으며 시신은 모레(17일) 새벽 한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부에 따르면 네팔 구조당국은 14일 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히말봉을 등반하던 중 사망한 한국 산악인 5명과 현지 가이드 3명, 다른 현지 가이드 1명 등 총 9명의 시신을 수습했다.

외교부가 히말라야 원정대 사망자 시신을 모두 수습해 한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다 (사진= 카트만두 포스트 캡처)
외교부가 히말라야 원정대 사망자 시신을 모두 수습해 한국으로 송환할 예정이다 (사진= 카트만두 포스트 캡처)

앞서 외교부와 주네팔대사관이 파견한 구조팀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 사고현장에 도착해 수색활동을 시작했고, 오전 9시40분께 사고 현장에서 시신 9구를 확인해 수습에 나섰다.

시신을 수습한 지역은 가파른 계곡 지대로 헬기 착륙이 어려워 구조대원들이 직접 헬기에서 밧줄을 타고 내려가 시신을 한 구씩 수습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병원에는 대사관 직원 1명이 대기하며 필요한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외교부는 항공편을 통해 신속대응팀을 파견하고 유가족과 산악연맹 측의 네팔 방문 시 신속한 입국 절차를 지원하고, 장례 및 시신운구 등 사고 수습을 위한 제반 조력을 적극 제공할 방침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장례 절차 등은 유족과 협의해 결정될 방침이다”며 “유족 등의 네팔 방문 일정에 대해 현재까지 확정된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2018 코리안웨이 구르자히말 원정대'는 김창호 대장을 비롯해 이재훈, 임일진, 유영직, 정준모 씨 등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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