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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사립유치원 비리,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할 것”
유은혜 “사립유치원 비리,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할 것”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0.1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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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국 사립유치원 비리가 공개돼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일"이라며 이번 사건을 통해 비리유치원을 척결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유 부총리는 15일 오전 교육부 내 긴급 회의를 열고 "(유치원 비리와 부패는) 국민의 정서에 반하는 일이다. 무관용 원칙으로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장·차관은 잇달아 시도교육청과의 긴급회의를 소집한다. 이에 따라 박춘란 차관은 16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감사담당관 회의를 진행해 '사립유치원 비리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틀 뒤인 18일에는 유 부총리가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회의을 직접 주재해 사립유치원 전반을 점검한다. 이달 말 발표할 종합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설세훈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시도교육청과의 협의를 통해 사립유치원 비리에 대한 감사 원칙과 기준은 물론 사립유치원 전반적으로 공공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마련해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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