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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수습 히말라야 원정대 가족 품으로... 서울시립대 합동분양소 운영
시신 수습 히말라야 원정대 가족 품으로... 서울시립대 합동분양소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17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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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성모병원, 의정부 추병원, 부산 서호병원 각각 안치
19일 오후 2시 합동영결식 거행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히말라야 등반 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한국인 등반가 5명의 시신이 17일 새벽 5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시신은 각각 유족들이 마련한 개별 장례식장으로 이송될 예정으로 합동 분양소는 서울시립대 대강당에 마련됐다.

외교부는 지난 16일 오후 7시40분(현지시간) 수습한 우리 원정대 시신 5구를 카트만두 공항에서 국적기편으로 국내로 송환했다.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고(故) 김창호 대장의 시신이 1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 내 대한항공 화물터미널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히말라야 등반 도중 사망한 고(故) 김창호 대장의 시신이 1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화물청사 내 대한항공 화물터미널로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송환에 앞서 네팔 국회의원과 정부관계자, 산악연맹 관계자. 국내외 언론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고 원정대 5인을 위한 추도식을 열기도 했다.

한편 산악대원의 시신은 검역과 통관 서류작업 등을 거쳐 대한항공 화물터미널에서 유가족들에게 인계됐다.

인계된 시신은 유족들이 마련한 각각의 빈소로 이동했다.

김창호 대장과 임일진 씨, 정준모 씨의 시신은 강남 성모병원으로 유영직 씨는 의정부 추병원, 이재훈 씨는 부산 서호병원 장례식장에서 안치될 예정으로 이날 오후부터는 빈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악연맹 측은 김창호 대장의 모교인 서울시립대 대강당에 합동분향소를 마련하고 오는 19일 낮 12시까지 운영하고 오후 2시에 합동영결식을 거행한다는 방침이다.

합동분양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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