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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틱 소품 할인판매... 용산구, 18~21일 이태원 앤틱 페스티벌
앤틱 소품 할인판매... 용산구, 18~21일 이태원 앤틱 페스티벌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17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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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오는 18일~21일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 일대에서 ‘앤틱 페스티벌’을 열고 다양한 앤틱 소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이태원 앤틱 가구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 고(古)가구 특화상권이다.

1970년대 용산기지에서 근무하던 미군들과 외국공관원들이 한국을 떠나면서 내놓은 가구들이 하나둘 모이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지난 상반기 진행된 이태원 앤틱 페스티벌
지난 상반기 진행된 이태원 앤틱 페스티벌

이태원앤틱가구협회(회장 김한구)는 이곳에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페스티벌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1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으로 가구점 외 카페나 식당 등 주변 업체도 행사에 함께한다. 참여 업체들은 가게 깊숙이 자리했던 가구나 조명기기, 기타 소품을 도로가에 놓고 평소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구는 기간 중 매일 오후 2시 버스킹 공연을 지원할 예정이며 서울 거리예술존 아티스트들도 ‘서울의 몽마르트’ 이미지에 맞춤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매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앤틱소품 경매’는 눈여겨 볼 만하다. 경매 직후에는 경품 추첨 행사도 있다.

협회가 업체들로부터 협찬을 받아 여러 상품을 축제 참가자들에게 지급한다. 이 외 앤틱 의상 체험, 캐리커처 체험, 포토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부스를 두루 운영한다.

김한구 이태원앤틱가구협회장은 “앤틱 소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며 “매 주말마다 열리는 앤틱 벼룩시장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가구거리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며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앤틱 제품에 한걸음 다가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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