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영등포구, ‘여성안심 CPTED 구축’ 장관상 수상
영등포구, ‘여성안심 CPTED 구축’ 장관상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18 1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의 ‘여성안심 빅데이터 CPTED(셉테드) 플랫폼’이 2018년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부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오는 31일 오후 2시 30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1층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 전시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행정서비스 공동생산 우수사례 공모전’은 행정서비스의 민관 공동생산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사회혁신 확산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15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영등포구청 전경
영등포구청 전경

일반협업과 사회혁신 2개 부문에 총 88건이 접수되었으며 구가 참가한 일반협업 부문은 △업무설계 창의성 △서비스 성과 △파급효과 등의 평가를 거쳐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구는 전국 최초로 시행한 ‘여성안심 빅데이터 CPTED 플랫폼 구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여성안전관련 데이터를 보유한 다양한 기관 간 협업체계 구축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과학적인 정책결정으로 주민 체감 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영등포구는 시스템 구축 총괄과 여성정책 데이터, 경찰서는 성폭력 등 여성대상 범죄 데이터, KT는 이면도로 야간 여성 유동인구 데이터, 고려대는 CPTED 조성을 위한 정책 자문 역할을 했다.

기관 간 장벽을 넘어 통합된 하나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인 정책 결정과 수요자인 주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제공이라는 성과를 도출했다.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해 범죄취약 여성 1인 가구 밀집지역 내 여성안심 IoT 문열림센서를 시범 설치했고 여성안심귀갓길 및 순찰경로 최적화, 심야 여성안심 귀갓길 로고젝터 설치는 추진 중에 있다.

특히 IoT기반 문열림 센서는 “귀가할 때 집에 누가 들어와 있을까 불안했는데 설치 이후 안심이 된다”는 등 대상자의 만족도가 높았으며 연말까지 200대를 추가 설치한다.

빅데이터 CPTED 플랫폼 개발을 통한 실질적인 범죄예방 정책으로 불필요한 인력, 예산 낭비를 막고 관계기관 협업으로 지역사회 안전문제를 해결하는 등 타지자체로도 확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경기북부경찰청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타 기관과의 공유로 이어지기도 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