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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원 “할 수 있는 게 없어 슬프다” .. 소속사도 없어 루머에 속수무책
양지원 “할 수 있는 게 없어 슬프다” .. 소속사도 없어 루머에 속수무책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0.19 0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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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그룹 '스피카' 출신 양지원(30)이 배우 조정석(38)과의 악성루머와 관련해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 프로젝트 그룹 '유니티' 활동을 종료한 양지원은 현재 소속사가 없이 개인활동 중이다.

최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와 소셜미디어를 장악하다시피 한 '연예인 지라시 루머'에 양지원과 조정석이 언급되며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양지원은 “조정석과 드라마에 함께 출연한 적은 있어 친분은 있지만 약 5년간 만남은 물론 사적인 통화, 문자 한 통 없었다”고 해명했다.

양지원 사진=뉴시스
양지원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유포자를 잡을 수 있는 방법을 모르고 도움을 어디에 청해야 할지, 청한다고 유포자를 잡을 수 있는지, 처벌이 가능한 건지 속수무책이다. 고스란히 견뎌낼 뿐,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너무 슬프다”고 토로했다.

조정석 소속사 JS컴퍼니도 "조정석과 관련 커뮤니티 등을 통해 터무니없는 악성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며 "근거 없는 소문들에 대해서 어느 정도 감수하고, 강력한 대응을 하지 않았지만 당사자뿐만 아니라 가족에 대한 억측과 소문이 확산되고 있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단했다"고 대응을 시사했다.

"추후 악성루머, 허위사실, 인신공격성 발언에 해당하는 모든 게시글, 관련 댓글 등 소속 연예인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 법적 절차를 토대로 강력하게 대응하고자 한다"며 "선처 없는 강력한 법적 대응을 통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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