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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 낸 뒤 수억대 보험금 타낸 일당 덜미
렌터카 이용해 고의로 교통사고 낸 뒤 수억대 보험금 타낸 일당 덜미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0.19 14: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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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빌린 차량으로 계획적으로 접촉사고를 내 허위 입원을 한 뒤 수억대 보험금을 타낸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2014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4년 간 45차례에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1억8000만원을 챙긴 이모(24)씨 등 18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동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차량을 빌린 뒤 진로변경 등 법규를 위반하는 차를 골라 일부러 들이받아 교통사고를 내고 허위로 입원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중 3명은 잦은 사고에 대한 보험사 의심을 피하기 위해 평소 외우고 있던 친형과 다른 친구의 주민등록번호를 이용해 보험 접수를 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보험사에서 받은 미수선 수리비와 합의금 대부분 유흥비와 생활비로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보험사기 범죄는 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이 대상"이라며 "평소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보험사기가 의심되는 교통사고는 반드시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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