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LA 다저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를 꺾고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기회를 얻게 됐다. 앞서 2001년 애리조나의 김병현과 박찬호(2009년 필라델피아)가 월드시리즈 무대에 선 바 있지만, 모두 선발등판은 아니었다.
LA 다저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2018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5-1로 이겼다.
0-1로 끌려가던 2회초 코디 벨린저의 투런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고, 6회 야시엘 푸이그가 3점포를 터뜨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날 승리로 통산 20번째, 2년 연속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LA 다저스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보스턴과 102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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