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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난해 채무 '0원', 살림규모 '362억원 증가'... 재정여건 '양호'
용산구, 지난해 채무 '0원', 살림규모 '362억원 증가'... 재정여건 '양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23 1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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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의 지난해 구 살림규모가 전년 대비 362억원이 증가했다. 특히 이중 자체수입이 유사 서울시 지자체 평균보다 52억원이 많아 구 재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구 홈페이지 행정정보란에 이같은 2017회계년도 살림규모를 공시했다.

살림규모란 ▲자체수입 ▲이전재원 ▲내부거래를 모두 합친 금액이다.

용산구청 전경
용산구청 전경

지난해 구 자체수입(지방세, 세외수입)은 1614억원, 이전재원(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보조금)은 1961억원, 내부거래(지방채, 보전수입 등)는 1120억원 등 총 4695억원으로 2016년 대비 362억원이 늘었다.

구 관계자는 “구 살림규모는 종로·중구·성동구 등 유사 지자체 평균액보다 1399억원 적지만 자체수입만 놓고 보면 52억원 많다”며 “구 재정여건이 비교적 양호하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2017년 말 기준 구 채무는 없으며 공유재산(취득가액 기준)도 2016회계연도보다 722억원 늘어난 1조 6152억원 규모다.

한편 2017회계연도 구 세출 총계는 3898억원이었다. 2016회계연도보다 326억원 커진 수준. 주민 1인당 세출액도 148만원으로 전년도보다 15만원 늘었다.

이중 일반회계 집행률은 사회복지(40%), 일반공공행정(11%), 환경보호(7%) 분야 순이었다.

이 밖에도 구는 홈페이지에 공통공시 외 용산 꿈나무 종합타운 건립, 원효로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 용산공예관 건립, 신흥로(해방촌) 108계단 이동편의시설 설치 등 현안사업 10건도 특수공시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난해 재정운용 결과와 구민 관심사항을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구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재정 예산 공시는 매년 2월, 결산 공시는 결산승인 후 2개월 이내에 이뤄진다. 재정공시 전문은 구 홈페이지 행정정보란(예산/재정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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