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이창호 전 KBS 아나운서가 2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75
고인은 1943년 경기 광주시에서 태어났다. 서울대를 졸업 후 1969년 KBS에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KBS 2TV '행운의 스튜디오'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1TV 'TV쇼 진품명품' 등에서 MC를 맡으면서 따뜻하고 구수한 진행으로 인기를 모았다. 1988년 9월17일 '88서울하계올림픽' 개막식 중계방송을 맡는 등 스포츠 캐스터로도 활약했다. KBS 아나운서실장, 아나운서실 방송위원 등을 지냈다.
유족으로는 부인 신정원씨와 자녀 주현(개인사업)·정훈(현대산업개발 부장)·이경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오전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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