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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슬기 ‘야관문’ 출연 → 블로그 마켓 악세사리 판매
배슬기 ‘야관문’ 출연 → 블로그 마켓 악세사리 판매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0.25 17: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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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배우 배슬기가 영화 '야관문'과 관련된 뒷 이야기와 근황을 풀어냈다.

배슬기는 최근 bnt와 진행한 화보 촬영 및 인터뷰에서 솔직담백한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다.

배슬기는 “중학교 때부터 연기를 시작해서 교육 방송이나 재연드라마, 단역으로 활동했다. 그러다 우연한 기회로 가수 데뷔를 하게 됐고 복고댄스로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렸다. 지금 생각하면 분에 넘치는 활동을 했던 것 같다”며 “복고댄스라는 꼬리표가 부담스럽거나 싫진 않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데 그저 감사할 뿐이다. 그게 아니었으면 배슬기 이름을 알릴 수도 없었을 것이고, 지금의 나도 없었을 것이다. 명예 훈장 같은 느낌의 수식어다”고 전했다.

특히 연기할 수 있다는 환경 자체가 감사하고 행복하다던 그는 본인이 맡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한다고. 과거 비뇨기과 의사 역을 맡았을 땐 “직접 비뇨기과에 가서 진찰하는 것을 지켜보기도 했다”며 열정을 표현했다. 더불어 “드라마 방송에 실시간 댓글이 달린다는 것을 알게 된 후에는 모니터링은 물론 직접 ‘파이팅’이라고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고 웃으며 말을 이었다.

영화 ‘야관문’ 노출에 관련된 질문에는 “나는 노출을 한 적이 없다”며 말을 이었다. “영화 ‘야관문’에서의 노출은 내가 아닌 대역이었다. 그런데 홍보팀과의 커뮤니케이션 미스로 내가 한 것처럼 됐더라. 기존 홍보팀과 노출 관련된 이야기를 언론 인터뷰 때 내용이 나오지 않기로 약속해놓았다. 그러던 중간에 홍보팀이 한 번 바뀌었는데, 어느 날 ‘배슬기, 노출 때문에 힘들었다’고 기사가 나왔더라. 내가 하지도 않았던 말이 기사로 나오니까 정말 화가 났고 억울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실제로 ‘야관문’ 제안을 받았을 때도 노출이 아예 없는 15세 등급이라 출연을 결심했다”며 “그런데 상황이 바뀌게 되자 제작자 측에서 먼저 대역을 제안했다”고 말을 이었다.

배슬기에게 결혼 계획에 관해 묻자 “남편이라는 단어가 아직은 현실감 없어”라며 “비혼주의자는 아니다. 좋은 사람 생기면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어떤 사람이 이상형이냐고 질문하자 “뱃살이 통통한 푸근한 스타일”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하지만 외모보다는 말이 잘 통하고 자상한 사람을 원한다고. 또 “현재 가장 많이 의지하는 사람은 엄마”라며 “제일 친한 친구이자 멘토다”라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블로그 마켓의 시작 계기를 묻자 “평소 액세서리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피어싱 재질이나 금이 아니면 알레르기가 올라오더라. 나에게 맞는 제품을 찾기 힘들어서 직접 써지컬 침으로 제작해서 만들기 시작했다”며 “만들고 나니 주변에서 만들어달라고 하는 사람이 많더라. 친한 친구 중에 블로그 마켓을 하는 친구가 있는데 내게 마켓을 제안했다. 그래서 시작하게 됐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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