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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학대ㆍ방임 등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운영
도봉구, 학대ㆍ방임 등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26 13: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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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지난 25일 도봉경찰서 손을 잡고 아이들의 학대나 폭력, 방임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 구축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진 도봉구청장, 황창선 도봉경찰서장을 비롯해, 학대예방경찰관, 상담원,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구가 구축한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는 구청 3층 복지정책과에 마련됐으며 통합사례관리사 1명, 학대예방경찰관 1명, 상담원 2명이 상주해 근무하게 된다.

도봉구와 도봉경찰서가 손잡고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도봉구와 도봉경찰서가 손잡고 위기가정 통합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앞서 지난 4월 구는 위기가정통합지원체계 구축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구에서 운영하고 있는 통합사례관리사업과 경찰서의 학대예방경찰관(APO) 제도를 연계해 체계적인 복지돌봄 안전망을 구축했다.

민․관․경이 합동으로 폭력, 학대, 방임 등 위기 가정 발굴에서부터 통합사례관리, 맞춤형 서비스까지 원스톱지원체계를 갖추게 된 셈이다.

한편 센터에 상주하는 학대예방경찰관은 경찰서에 데이터화되어 있는 폭력․학대 신고 정보를 공유해 가해자 위기대응부터 수사개입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상담원은 전화 및 방문 등 초기상담을 통해 위기가정 실태를 파악하고, 통합사례관리사는 경찰의 조사 및 상담원의 초기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경찰과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민간기관(아동․노인보호전문기관, 정신건강복지센터 등)과 연계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구청과 경찰서에서 각각 진행해 온 위기가정 관리에 대한 중복 및 비효율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공적인 문제로 인식되어야 할 가정폭력 및 학대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체계가 마련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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