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인천공항의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이 이번주부터 착수된다. 입국장 면세점의 위치선정, 규모, 여객동선 등 제반 간접사항 검토를 위한 것으로 연말까지 용역을 끝내고 관련 법령 개정과 사업자 선정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5월 문을 연다는 목표다.
이번 인천공항 입국장 면세점은 지난 8월월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도입 검토를 지시하면서 시작됐다.
현재 공사는 올해 연말까지 입국장 면세점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2월말까지 관련법령 개정, 3월부터 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을 시작할 예정에 있다.
이어 4~5월 중에는 사업자를 선정해 5월 말부터는 입국장 면세점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입국장 면세점 위치는 인천공항 1ㆍ2터미널에 확보된 예정지 3개소를 포함해 공항 내 유휴공간이 대상이다.
시간당 이용객수, 처리용량에 대한 시뮬레이션 등을 거쳐 최종 위치와 규모를 확정하게 된다.
입국장 면세점 사업자 선정은 중소·중견기업에 한정해 제한경쟁입찰로 선정될 예정이다.
담배와 검역대상은 판매 품목에서 제외하고 여행자의 목적성 구매가 많은 품목을 선정하고 국산품 비중을 현재 출국장 면세점 수준보다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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