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드루킹 공모’ 혐의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 첫 출석
‘드루킹 공모’ 혐의 김경수 경남지사, 재판 첫 출석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8.10.29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드루킹' 김모(49)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51) 경남도지사의 재판이 오늘 시작된다. 김 지사는 지난 8월24일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재판에 넘긴 이후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는 29일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등 혐의 1차 공판을 열고 피고인 인정신문과 증인신문을 벌인다.

'드루킹' 김모(49)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51) 경남도지사의 재판이 오늘 시작된다. 김 지사는 지난 8월24일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재판에 넘긴 이후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사진=뉴시스
'드루킹' 김모(49)씨와 댓글 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51) 경남도지사의 재판이 오늘 시작된다. 김 지사는 지난 8월24일 허익범(59·사법연수원 13기) 특별검사팀이 재판에 넘긴 이후 법정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사진=뉴시스

재판에는 김씨 측근인 '서유기' 박모(31)씨와 '솔본아르타' 양모(35)씨가 증인으로 나올 예정이다. 앞서 김 지사 측이 혐의를 전부 부인한 만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씨와 공모해 2016년 12월4일부터 지난 2월1일까지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서 기사 7만6000여개에 댓글 조작 프로그램을 ‘킹크랩’을 이용해 불법 여론조사를 벌였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와 함께 김씨에게 경제적공진화를위한모임(경공모) 회원 '아보카' 도모 변호사의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 자리를 제안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다.

한편 댓글공작을 주도한 혐의로 기소된 김씨 재판은 법원 결정에 따라 김 지사와 별도로 심리가 진행 중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