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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서 ‘알비노 다람쥐’ 이어 ‘알비노 담비’까지 발견 돼
설악산서 ‘알비노 다람쥐’ 이어 ‘알비노 담비’까지 발견 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8.10.29 13: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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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설악산에서 알비노 담비 1마리가 발견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9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최근 한계령 일대에서 알비노 담비가 무인센서카메라에 포착됐다.

발견 당시 알비노 담비 1마리는 정상적인 담비 2마리와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담비는 2~6마리가 무리를 지어 다니면서 고라니와 멧돼지를 사냥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설악산 한계령 일대에서 알비노 담비 1마리가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최근 설악산 한계령 일대에서 알비노 담비 1마리가 발견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국립공원관리공단

알비노는 유전적으로 피부와 털,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돼 발생하는 선천적 유전현상을 말한다.

한국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인 담비가 흰색의 털을 가졌다면 사냥감에 노출되기 쉬워 사냥이 어려워져 생존하기 힘든 것으로 알려졌다.

올 들어 설악산에서 알비노 현상의 동물이 발견된 것은 지난 9월 오색지구에서 알비노 다람쥐가 발견되고 두 번째다.

김영석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알비노 다람쥐에 이어 알비노 담비가 발견된 것은 매우 드문 일이며 알비노 개체가 생존율이 높지 않은데도 발견되는 것은 그만큼 설악산의 생태계가 건강하다는 증거"라며 "동식물 등 자연자원에 대한 모니터링과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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