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강훈식 의원 '투기지역 전자계약 의무화' 제안... 김현미 장관 "좋은 생각"
강훈식 의원 '투기지역 전자계약 의무화' 제안... 김현미 장관 "좋은 생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0.29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등에 한해 부동산 전자계약이 의무화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주택과열지구 만이라도 불투명한 부동산 거래를 막겠다는 취지다.

김 장관은 29일 국회에서 개최된 국토교통위원회 종합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제안을 받아들여 이같이 밝혔다.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29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강 의원은 김 장관에게 "투기과열지구 등에 지정된 지역만이라도 일정 기간동안 전자계약 시스템 의무화 도입을 검토해야 하지 않겠냐"고 질의했다.

이에 김 장관은 “좋은 제안이다”며 “투기지역 등에 한해서 (전자계약을) 의무화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대답했다.

현재 전자계약제도 도입은 부동산 중개업자들의 반발로 전국적 도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김 장관은 "계약 자유 원칙에 반한다고는 주장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를 고려해서 강 의원 제안을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