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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발언' 강한나 논란.. "왜 남의 나라가서 자국민 욕보이나"
'성형 발언' 강한나 논란.. "왜 남의 나라가서 자국민 욕보이나"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0.29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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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일본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방송인 강한나(38)가 일본 방송에서 한국 연예인들의 성형에 대해 이야기하며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강한나는 27일 방송된 요미우리TV '토쿠모리 요시모토'에 출연해 “한국에서는 연예인뿐 아니라 일반인 사이에서도 성형이 성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요미우리 TV 방송캡처
요미우리 TV 방송캡처

방송에서 강한나는 한국과 일본의 차이점에 대해 얘기하며 "내가 알기로는 연예인 100명 중 99명이 (성형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연예인 친구들이 많은데 만날 때마다 얼굴이 변한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한다. 했다고 말하지는 않는다. 거기까지 오픈하지는 않는다. 가만히 보면 부끄러워하면서 말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자신 또한 주변에서 성형 권유를 받은 바 있지만 성형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걸그룹을 결성할 때 성형을 하지 않은 멤버를 꼭 포함시킨다는 설명도 더했다. 강한나는 "성형을 하지 않은 얼굴이 인기다. 걸그룹 안에서도 성형을 하지 않은 아이를 일부러 넣는다. 그 멤버가 또 인기가 있더라. 자연스러운 거다. 그런 아이는 애교가 많다"고 덧붙였다.

강한나는 일본 현지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독자 사인회, 대학 강연회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네티즌들은 "왜 남의 나라까지 가서 자국민을 욕보이나", "너무 생각없는 발언이었다", "자국을 비하하다니 한심" 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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