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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시정연설 "이제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 않다"
문 대통령 시정연설 "이제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 않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01 11: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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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경제성장 방식 바꿔야... '배제하지 않는 포용' 강조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에서 시정연설을 갖고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가 가야할 방향으로 그 첫 발을 떼는 내년도 예산안에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이제 우리 사회는 공정하지 않다. 불평등이 그대도 불공정으로 이어졌다"며 "불평등과 불공정이 우리 사회의 통합을 해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로막기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어 "커져가는 양극화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 기존의 성장방식을 답습한 경제기조를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이점을 직시해야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함께 잘 살자는 노력을 계속되야 한다"며 "그것이 포용국가이며 우리가 가야할 길이자 우리 정부에게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포용적 사회, 포용적 성장, 포용적 번영, 포용적 민주주의에 이르기까지 '배제하지 않는 포용'이 우리 사회의 가치와 철학이 될 때 함께 잘 살게 될 것이다"며 "내년도 예산안은 이같은 포용국가를 향한 중요한 첫걸음으로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드는 예산이다"고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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