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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공단 제5대 안균오 이사장 취임... “더 좋은 생활서비스 제공에 앞장”
중구공단 제5대 안균오 이사장 취임... “더 좋은 생활서비스 제공에 앞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01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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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 중구시설관리공단 제5대 이사장으로 안균오 전 (사)인간도시 컨센서스 연구소장이 1일 취임했다.

이로써 중구공단은 지난 3개월간의 경영 공백을 채우게 됐다.

앞서 지난 10월 공단은 공단 이사회와 중구의회, 중구청이 추천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제5대 중구공단 이사장 후보자를 공모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 5대 이사장으로 안균오 이사장이 취임했다. 안 이사장은 취임 첫날 공단 체육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취임식을 갈음했다
중구시설관리공단 5대 이사장으로 안균오 이사장이 취임했다. 안 이사장은 취임 첫날 공단 체육시설을 둘러보는 것으로 취임식을 갈음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2배 수를 추천했으며 서양호 중구청장이 지난 31일 최종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한편 1일 임기를 시작한 신임 안 이사장은 ‘현장중심 경영’을 기치로 내걸고 취임식도 생략하고 현장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공단의 대표 사업장인 회현체육센터, 묵정공영주차장, 충무스포츠센터를 돌아 봤으며 현장 직원들과 인사를 나눴다.

팀장 이상의 간부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의 경영 방향을 공유하며 그간 경영 공백으로 인한 신속한 정상화를 도모하기도 했다.

안 이사장은 사내 게시판을 통해 “공단의 혁신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공익성, 효율성, 지역성과 연계한 세 가지 경영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을 위한 더 좋은 생활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경영 의지를 밝혔다.

이어 “기존의 ‘공공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생활서비스’ 개념으로 확장되야 하는 만큼 공단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이 필요로 하는 생활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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