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2일 남북교류 추진을 위해 설치한 '남북협력담당관'을 확대해 행정1부시장 직속의 ‘남북협력추진단(추진단)’으로 출범시켰다.
서울시 관계자는 “당초 남북협력담당관은 기획조정실 산하에 있었지만 이제는 남북협력추진단확으로 확대 분리됐다”며 “앞으로 추진단은 ‘남북협력담당관’과 ‘개발협력관’ 등 2개의 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남북협력담당관’은 사회ㆍ문화ㆍ통일ㆍ교육 등을 담당하고 ‘개발협력관’은 경제협력이나 인프라 구축 등을 주업무로 추진하게 된다.
한편 추진단은 총 25명으로 남북협력담당관은 13명, 개발협력담당관은 12명으로 운영되며 현재 추진단장과 개발협력담당관은 모집 중에 있다.
시 관계자는 “추진단장이나 개발협력담당관 등은 개방직 임기제 공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며 “일단 12월 말 경이면 인선이 완료될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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