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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호, 대학교수 집단폭행.. 가래침 먹이고 구두 핥게 해”.. 검찰 수사 없었다
“양진호, 대학교수 집단폭행.. 가래침 먹이고 구두 핥게 해”.. 검찰 수사 없었다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8.11.02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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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위디스크’ 전 직원 폭행, 동물학대로 질타를 받고 있는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이번엔 대학교수 폭행 사건이 폭로됐다.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래침 먹이고 집단 폭행... 200만원 찔러준 양진호’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박상규 기자 페이스북
박상규 기자 페이스북

박기자는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양진호 회장은 한 대학교수를 2013년 자기 회사로 불러 집단 폭행했습니다”라며 “건장한 남자 직원 4명에게 지시를 했습니다. 가래침을 먹이며, 구두를 핥게 했습니다. 폭행은 무려 2~3시간 동안 계속 됐습니다”라며 “역시 전 직원들이 모두 지켜봤고, 교수의 비명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무도 말리지 못했습니다. 신고도 못했습니다”고 보도했다.

이어 “그 대학교수를 만신창이로 만든 뒤 양 회장은 ‘맷값’으로 200만원을 찔러줬습니다”고 알렸다. 또 그 대학교수는 몇년 뒤인 2017년 양 회장을 고소했습니다. 그런데 검찰은 양 회장을 무혐의 처리했습니다. 단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습니다”고 말했다.

박 기자는 “교수는 양진호가 찔러 준 200만원을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저희에게 당시 폭행의 잔혹함을 증언하는 직원들도 많습니다”라며 “그런데, 왜 검찰은 양진호를 단 한 번도 소환하지 않았을까요. 직원들 불러다 참고인 진술을 받으면 될 텐데,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라며 검찰 조사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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