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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여아 유괴사건 홍순영.. ‘리플리 증후군’ 다시 화제
1990년대 여아 유괴사건 홍순영.. ‘리플리 증후군’ 다시 화제
  • 박지은 기자
  • 승인 2018.11.0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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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박지은 기자] 홍순영이 ‘리플리 증후군’은 아니었을까. 1990년대 6세 여아 유괴사건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홍순영 사건이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TV ‘속보이는 TV 인사이드’에서는 홍순영의 ‘리플리 증후군’ 의혹을 재조명했다.

KBS 방송캡처
KBS 방송캡처

리플리 증후군이란 현실 세계를 부정하고, 가상의 세계를 현실로 착각해 거짓말을 일삼는 것을 말한다. 자신이 만든 허구를 진실인 것처럼 믿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가 있으며, 거짓말을 할 때 일말의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 특징이다.

홍순영은 유복한 집안에서 부족함 없이 자랐지만 대학 진학에 실패하자, 부모님과 친구들에게 숙명여대 학생이라고 속인다. 이 거짓말은 무려 4년간 이어졌다.

그러던 중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에게 이 같은 거짓말이 탄로나면서 유괴를 계획했다고 한다.

홍순영은 범행 후 목돈을 마련해 남자친구의 마음을 돌리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당시 법정에서 ‘제발 나를 사형시켜달라’고 말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다음해 홍순영은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