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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의회부터 性 편견 바로잡도록 노력”
조영훈 중구의회 의장, “의회부터 性 편견 바로잡도록 노력”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08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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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폭력예방 교육... 9명 의원 전원, 직원 30명 참석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잘못된 성 편견을 바로 잡아야 폭력 없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의회부터라도 젠더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

지난 6일 중구의회에서 실시한 폭력예방 통합교육 후 조영훈 의장은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중구의회가 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사족 폭력 등 각종 폭력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폭력 없는 밝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로 중구의회 전 의원과 직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했다.

중구의회가 구의원 9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중구의회가 구의원 9명 모두가 참석한 가운데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나무여성인권상담소 김영란 소장을 초빙해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실태를 유형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같은 폭력에 대한 개념과 사전 예방법 및 위기상황 대응방법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진행됐다.

김 소장은 “성희롱, 성폭력에 대한 판단 기준은 ‘의식과 동의’이며, 젠더 감수성을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사회적 차원에서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젠더 감수성’이란 다른 성별의 입장이나 사상 등을 이해하기 위한 감수성으로 각종 성과 관련한 폭력 예방에 효과적이다.

조영훈 의장은 “최근 우리사회에서 성희롱,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 많은 사건이 발생해 국민들의 우려가 심각한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해 문제점과 사회적 인식, 개선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며 “우리 의원부터 이러한 문제에 대해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바로잡고 예방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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