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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11월부터 어린이집에 ‘청소인력’ 파견
영등포구, 11월부터 어린이집에 ‘청소인력’ 파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09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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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11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에 ‘청소인력’을 파견한다. 파견된 인력은 어린이집 화장실, 복도, 계단, 신발장 등 청소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집에 청소전문 인력을 파견하면 보육교사의 업무를 경감하고 원아들이 더욱 쾌적한 보육환경도 조성할 수 있다”며 “특히 중장년층의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소전문인력이 어린이집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다.
청소전문인력이 어린이집 화장실을 청소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서울시 일자리 창출 추경사업에 선정돼 추진되는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 250곳 중 신청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원된다.

파견 청소전문인력은 10명으로 어린이집 정원규모에 따라 40인 이상 어린이집에는 하루 2시간, 40인 미만 어린이집에는 하루 1시간 30분씩 파견한다.

어린이집 공동이용공간인 복도, 계단, 유희실, 화장실, 신발장 등을 청소하게 되며 하루 4시간 씩 근무하고 월 90여만원(실수령액)의 급여를 받는다.

구는 사업의 내실화를 위해 청소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매 근무시간마다 근무일지를 작성하도록 하며 어린이집 관계자 모니터링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 사업은 보육교사들의 근무여건을 개선하는 동시에 재취업의 욕구가 큰 중장년층들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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