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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13일 ‘홀몸어르신ㆍ양자녀’ 100쌍 결연
종로구, 13일 ‘홀몸어르신ㆍ양자녀’ 100쌍 결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09 10: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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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구청 한우리홀에서 65세 이상 홀몸어르신과 효행본부 회원 각 100명이 한 가족이 되는 ‘홀몸어르신&양자녀’ 결연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에게 말벗 상대, 집안일 돕기 등 지속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홀로 사는 외로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종로구효행본부, 한국마사회 종로문화 공감센터가 함께 진행한다.

이같은 결연식은 2011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어르신들에게 정기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 없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고 점차 사라져가는 효 문화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홀몸어르신과 함께 하는 전통시장 나들이 모습
홀몸어르신과 함께 하는 전통시장 나들이 모습

결연식은 ▲가수 홍은미와 국악인 이혜솔의 축하공연 ▲결연자 상호간 상견례 ▲결연증서 및 선물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마사회 종로문화공감센터(센터장 김봉환)가 500만원을 후원해 1인당 5만원 상당의 선물(이불)을 양부모 어르신께 증정하고 가족의 따뜻함을 나눌 예정이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홀로 거주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이번 결연을 추진하게 됐다. 양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나누고 즐거운 연말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2014년 홀몸어르신-지역주민 각 78명, 2015년에는 홀몸어르신-구청 직원 각 27명이 1대1로 결연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이후 정기적으로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안부를 확인했으며 말벗 상대, 집안일 돕기 등의 크고 작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여 효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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