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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예산안 심사 중 책임자 교체 납득 못해"
바른미래당, "예산안 심사 중 책임자 교체 납득 못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8.11.0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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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투톱' 경질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며 브레이크 없는 소득주도성장의 폭주를 우려했다.

그 이유로 내년도 예산안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와중에 책임자를 경질한 점, 문책성 인사로 사람을 교체하면서도 정책은 바꾸지 않는 점 등을 꼽았다.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부총리 등 경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뉴시스)
바른미래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부총리 등 경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사진=뉴시스)

9일 바른미래당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책실패를 인정하지 않으면 결국 실패를 재촉하게 된다"며 이같은 문제를 제기했다.

먼저 김 수석대변인은 "노무현 정부와 문재인 정부 두 정권에서 연이어 부동산 폭등을 초래한 김수현 수석을 정책실장으로 승진시켰다"며 "경제분야 전문성이 없다며 여당에서조차 반대의견이 나온 김수현 수석의 정책실장 임명으로 그간의 기대가 무너졌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책실패를 인정하고 문책성 인사로 사람을 교체하는 것이 정상적인 수순이다"며 "사람만 바뀌었지 정책은 안 바꿀 것이라면 왜 바꿨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 교체는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 그리고 더 나아가 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실패는 더욱 악화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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